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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야 하는 아침에 자동차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경험 있으신가요?
상상만으로도 난감하죠.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에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운전자라면 꼭 알아둬야 하는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겨울철 차량 관리 팁 8가지
많은 기계와 장비는 온도와 기후 조건에 매우 민감합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인데요.
계절 변화에 따라 적절한 차량 관리를 해주어야 고장 없이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사계절 중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겨울철, 추운 날 차량 관리 팁 8가지를 기억합시다.
1. 배터리 방전 주의
겨울철 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점, 방전입니다.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아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 대기시간도 한세월 걸립니다.
평소라면 출동 기사님 도착 시간까지 20분이면 될 걸 겨울에는 1시간이 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갑작스럽게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배터리 주변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른 수건이나 먼지 털이, 붓 등으로 배터리 주변에 이물질이나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거나 매일 10분 정도 짧게 차를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왠만하면 야외보다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혹시 모를 방전을 대비해 방전 시 시동거는 방법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타이어 체크하기
겨울철 자동차 타이어는 2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공기압, 두 번째는 윈터 타이어/스노우 체인 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면 타이어 공기압도 함께 낮아지기 때문에 공기압이 적절한지 체크하고 평균값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분들이라면 스노우 체인 하나쯤 가지고 계시겠지요?
없으시다면 꼭 구비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오지 않는 지역분들도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겨울에는 눈이 오지 않아도 도로가 얼어 미끄럽기 때문에 타이어 홈이 깊은 타이어로 교체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해야 합니다.
3. 김 서림 방지하기
차량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큰 겨울철에는 유리에 김이 잘 서리기 때문에 운전 중 시야를 가릴 수 있습니다.
성애와 김 서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를 줄여야 하지만 추운 날씨에 창문을 열어 온도차를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차량 내부의 front 버튼을 사용하면 전면 유리를, rear 버튼을 사용하면 후면 유리의 성애와 김서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하는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김이 서리게 됩니다.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있는 샴푸나 주방 세제를 물에 섞어 차량 내부 유리에 뿌리고 마른 걸레로 닦아내거나, 차량 내부에 신문지를 두고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샴푸/주방세제와 물의 비율 = 1:1.5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추운 날씨에는 이런 방법도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 날에는 안전을 위해 김 서림 방지 용품을 미리 준비하셔서 주차시 전면 유리에 덮어두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연료 채워두기
평소라면 연비를 위해 주유 시 연료를 가득 넣지 않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추운 날씨에는 외부와의 온도차 때문에 연료 탱크에 습기가 생깁니다.
이 습기는 연료 탱크를 얼게 만들고, 연료 탱크 내부에 녹이 생기게 만들어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겨울철에는 자동차의 동파와 고장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넣으시는 것이 낫습니다.
5. 엔진 오일 점검하기
사계절용 엔진 오일을 사용하고 있다면 겨울이라고 해서 굳이 엔진 오일을 자주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겨울에는 조금 더 신경쓰고 싶다 하시는 분들, 또는 엔진 오일 교체 주기가 다가오신 분들은 겨울용 엔진 오일로 교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엔진 오일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tip : 엔진 오일 통에 'W' 표시와 낮은 숫자가 적힌 것이 겨울용으로 좋다.
6. 냉각수 관리하기
냉각수는 부동액에 물을 섞은 액체로 엔진 과열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의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수는 추운 날씨에 얼어붙기 쉽습니다.
냉각수가 얼게 되면 엔진에 무리가 가고 라디에이터가 부식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얼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순수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정확히 1:1로 맞춰 섞어야 합니다.
냉각수는 2년 주기 또는 4만km 주기로 교체해야 하니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7. 워셔액과 와이퍼 관리하기
겨울철에는 워셔액과 와이퍼도 관리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눈과 서리를 제거하기 위해 와이퍼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 와이퍼가 마모되어 있다면 전면 유리에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와이퍼가 손상되진 않았는지 상태를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간혹 와이퍼가 얼어서 작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누워있는 와이퍼를 세워두면 얼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워셔액은 겨울용 워셔액으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빙 방지 기능이 있는 워셔액을 사용하여 한파와 같이 추운 날 워셔액이 어는 것을 방지하고 전면 유리의 서리나 눈을 깔끔하게 제거하여 시야 확보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겨울철 안전한 운전 방법 중 하나입니다.
8. 실내 필터 관리
자동차 실내 필터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건강을 위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 내 공기가 오염되기 쉽습니다.
추운 날씨에 환기를 시키기 어려우니 자동차 안의 공기 질을 실내 에어 필터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필터를 자주 교체해 주어야 공기중 오염물질, 곰팡이 냄새, 미세먼지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요점 마무리
- 배터리 방전 대비
- 타이어 공기압 체크, 윈터 타이어 교체
- 김 서림 방지 용품 구비
- 연료는 가득 주유
- 엔진 오일은 꼭 교체해야 한다면 겨울용으로
- 냉각수 비율은 부동액과 물 1:1 정확하게
- 겨울용 워셔액과 마모 없는 와이퍼 준비
- 히터 필터 자주 교체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하는 겨울철 차량 관리 팁, 이렇게만 기억하시고 실행하시면 겨울에도 안전한 차량으로 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덤으로 비상용 제설 용품을 챙겨 다니는 준비성까지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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